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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근 박사의 비타민-C 이해 ( 왜 분말비타민c인가? )

작성자 권소영(ip:)

작성일 2010-04-07 13:04:28

조회 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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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비타민 C 메가  도스를 주장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비타민  C 분말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된 비타민 C 역시 분말 형태였건만

정작 세상이 받아들인 건 메가도스에서 제일 부적절한 형태로 평가받고 있는

테블릿(tablet,정제,알약)들입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몇 알 정도 복용하는 일반인들에게는 테블릿 형태의

비타민 C가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겠지만 만성 소모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질병의 진행을 막고 치유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 시도하는 메가 도스 요법에

테블릿 형태의 비타민 C는 피해야 할 대상입니다. 

 

다량의 비타민  C가 테블릿의 형태로 인체내에 들어간다면

분말을 알약으로 만들기 위해 섞여들어간 고형제들로 인해

어떤 형태의 부작용이 나타날지 누구도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논리가 철저하게 지배하고 있는 세상이고 보면

비타민 C를 만들어내는 회사가 이윤추구를 제일 목표로 한다는 것은

능히 짐작해볼만 합니다.

인류의 건강증진은 이윤추구 뒤로 가서 서는게 지금의  현실이고

개인기업들에게 공익을 추구하라고 말하는 것도 어지럽게 돌아가고 있는 세상이고 보면

공염불이 되기 쉽상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한가지 아쉬운 것은

 비타민 C를 만들어내는 회사들이 좀 더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메가도스를 주장하면서

메가도스에 적합하지 않은 제재라고 알려진 테블릿을 들이민다는 것은

지극히 비윤리적입니다. 

건강 증진과 질병의 예방을 위해 하루 몇알을 영양제 삼아 복용하라면  하자가 없습니다.  하지만 메가도스를  주장하고 질병의 치유 효과를 내세운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비타민 C의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테블릿 형태의 비타민 C  어떤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고 

그래서 메가도스가 되면 어떤 부작용을 예상할수 있는지도  알려주어야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이 만들어낸 비타민 C 테블릿들을 보면

무엇을 섞어넣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고 비타민 C  분말로만 알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타민 C 분말만으로 알약을 만들수는 없습니다.

 

이곳 미국 시장에 숱하게 널린  비타민 C들은 어김없이 다양한  형태의

고형제를 담고 있는 제재들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 고형제에 대해 무지합니다.

표기되어 있는 고형제 성분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비타민 C가 몸에  좋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약병을 집어듭니다.

이런 사람들이 메가도스를 시도한다면 어떤 무리수로 접어들지는

능히 짐작해볼수 있습니다. 

 

테블릿 형태의 비타민 C에는 여러 가지의 고형제들이 들어갑니다.

제조회사별로 분말로부터 알약으로 만들어가는 제조공정이  다르고 첨가제도 다릅니다.

고형제를 이것 저것 섞어 단단하게 만들고 첨가제를 섞어넣어

멋드러진 모습의 비타민 C 테블릿을 만들어냅니다.

제조공정 상에 쉽게 부스러져 나가는 것을 막자니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겠고

그러자니 고형제를 더 집어넣게 되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그 탐스럽게 반짝거리는 모습을 유지하게 만들자니

방부제도 집어넣고 겉을 코팅제로 둘러싸버리기도 합니다.

제대로 된 비타민 C 제조회사들은 비타민 C의 모든 모습들을 드러내 보여주고

그 판단을 비타민 C 복용자에게 맡깁니다. 

내가 가장 신뢰하고 있는 한 비타민 C 제조회사의 설명을 들여다보면

메가도스를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형태가 적절한 제재인지를 잘 알수 있습니다.

 

"테블릿 형태의 비타민 C는 침대 곁이나 차, 주머니 속에 간편하게 휴대할수 있고

 얼마나 복용했는지를 쉽게 기억할수  있어 편리합니다.

하지만 모든  테블릿들은 고형제윤활제와 같은 첨가물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는 테블릿이 풀어지지 않도록 묶어놓기 위해 셀룰로스 바인더를 사용하고

아주 적은  양의 식용 지방 (스테아릭 산, stearic acid)을 윤활제로 씁니다.

윤활제를 써서 테블릿을 찍어내는 기계에 테블릿이 달라 붙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설탕이나 색소,  인공감미료, 그리고 어떤 형태의 바람직하지 않은 참가물은

섞어넣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C 테블릿은 메가도스용으로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하루에 메가도스의 비타민 C를 테블릿 형태로 복용하게 되면

과량의 고형제가 따라 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테블릿들은 절대 씹어먹어서는  안됩니다.  

이빨의 에나멜 층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테블릿들은 위장이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테블릿이 위 속에서 부서지기 전까지 위벽에 자극을 주어

일시적인 위장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물건을 만들어 팔면서 그 어두운 면까지  알려주는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약이라면 당연한 처사일텐데 

이런 모습이 새삼스럽게 느껴진다는 건 현대 사회가 그만큼 어두워졌다는 얘기일겁니다.

 

쏟아져 나오는 의약들의 내면을 다 들여다 볼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우리에게 던져지는 건 상업주의로 둘러싸여 그 단면이 가리워진 약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 약들에 절어 긴 시간들을 보냈던 지난 날들이 떠오르면서

비타민 C의 모습도 이제 발가벗고 세상으로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테블릿에 비해 불편하고  복용이 성가시긴 하지만

메가도스를 필요로 하는 만성 소모성 질환의 환자들에게는 

비타민 C 분말이 권해져야 합니다.


- 하병근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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